남자 면접 정장 고르는 법|매장에서 직접 판매하며 가장 많이 추천하는 조합
안녕하세요. 알짜온이에요 🙂
오늘은 남자 면접 정장 고르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저는 남성복 매장에서 실제로 정장을 판매하면서 면접을 앞두고 정장을 구매하러 오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만나게 돼요.
그런데 상담을 해보면 처음 정장을 입는 분들이 생각보다 비슷한 부분에서 많이 고민하세요.
“검정색 정장을 입어야 하나요?”
“정장은 원래 이렇게 딱 맞게 입는 건가요?”
“셔츠랑 넥타이는 뭘 해야 하나요?”
그래서 오늘은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장 설명보다는 제가 매장에서 실제 면접 정장을 판매하면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조합과 손님들이 자주 오해하는 부분을 이야기해볼게요. 🙂
👔 면접 정장 컬러, 압도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건 다크네이비예요
면접 정장을 보러 오시면 보통 다크네이비와 차콜그레이 중에서 많이 선택하세요.
그런데 제가 실제로 판매하면서 보면 다크네이비를 선택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요.
처음 정장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면접이면 검정색 정장이 가장 무난하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실제 매장에서는 면접용으로 블랙을 가장 먼저 권하지는 않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블랙 정장이 상복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물론 블랙 정장 자체가 잘못됐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굳이 첫 면접 정장으로 블랙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드리는 편이에요.
✔️ 제가 다크네이비를 가장 많이 추천하는 이유
면접에서는 결국 단정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다크네이비가 정말 활용하기 편해요.
색이 너무 튀지도 않고, 화이트 셔츠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넥타이를 선택하기도 어렵지 않아요.
무엇보다 대부분의 피부톤에서 전체적인 인상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편이라 실제로도 가장 많이 추천하게 돼요.
그레이 정장이 더 잘 어울리는 분도 있어요
그렇다고 그레이가 안 좋다는 건 아니에요.
피부톤이 밝은 분이라면 그레이 정장도 상당히 잘 어울릴 수 있어요.
반대로 피부톤이 조금 어두운 분에게는 그레이가 경우에 따라 실제 나이보다 조금 더 들어 보이는 느낌을 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직접 얼굴과 정장 색상을 같이 보면서 추천하는 편인데, 고민이 된다면 결국 가장 실패하기 어려운 쪽은 다크네이비라고 생각해요.
💰 면접 정장 가격은 어느 정도 생각하면 될까요?
이것도 매장에서 정말 많이 물어보세요.
제가 판매하는 매장 기준으로 보면 면접용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정장은 19만9천원 정도부터 시작하는 제품도 있어요.
다만 실제로 손님들이 많이 선택하는 가격대를 보면 대략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중반 정도예요.
물론 브랜드나 원단, 행사 여부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니 이 금액은 절대적인 기준이라기보다는 제가 매장에서 실제 판매하면서 느끼는 일반적인 가격대로 봐주시면 돼요.
🤔 “정장이 너무 작은 것 같은데요?” 정말 많이 듣는 말이에요
면접 정장을 피팅해드리다 보면 제가 정말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예요.
평소에 편한 옷을 많이 입던 분이 몸에 맞는 수트를 처음 입으면 “이거 너무 작은 것 아닌가요?” 라고 느끼는 경우가 꽤 많아요.
그런데 여기서 평상복의 착용감과 수트의 착용감을 똑같이 생각하면 안 돼요.
수트는 격식에 맞게 입는 옷이기 때문에 너무 크게 입으면 전체적인 실루엣이 흐트러지고 오히려 단정한 느낌이 떨어질 수 있어요.
그렇다고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꽉 끼게 입으라는 뜻도 아니에요.
제가 손님들에게 설명할 때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게. 평소 옷보다 약간 딱 맞는다고 느껴지는 정도로 입는 게 수트예요.” 라고 말씀드리는 편이에요.
특히 처음 수트를 입는 분에게는 이 부분을 충분히 설명해드리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 면접 셔츠는 저는 거의 무조건 화이트를 추천해요
셔츠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블루 셔츠나 다른 색상의 셔츠도 물론 예쁘게 코디할 수 있어요.
그리고 소매는 항상 재킷보다 1.5cm는 길게나오게★
면접이라는 목적만 생각하면 저는 거의 항상 화이트 셔츠를 추천해요.
이유는 간단해요.
굳이 다른 컬러의 셔츠를 선택해서 정장 + 셔츠 + 넥타이 세 가지 컬러를 동시에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에요.
화이트 셔츠는 다크네이비 정장과도 잘 어울리고 넥타이 선택도 훨씬 쉬워져요.
그리고 제가 면접 정장을 판매하면서 자주 말씀드리는 게 하나 있어요.
“면접 정장은 남들 하는 만큼만 해도 됩니다.”
패션으로 개성을 보여줘야 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굳이 면접에서 옷으로 모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 넥타이는 요즘 솔리드 타입을 많이 추천해요
예전에는 면접용으로 사선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를 많이 추천했어요.
지금도 사선 타이가 잘못된 건 아니에요.
다만 요즘 제가 매장에서 많이 추천하는 스타일은 조금 달라졌어요.
다크네이비 정장과 비슷한 계열의 다크네이비 솔리드 타이를 많이 추천해요.
번쩍이는 광택이나 눈에 띄는 무늬가 들어간 제품보다는 광택이 거의 없고, 가까이서 보면 조직감 정도만 느껴지는 깔끔한 솔리드 타입이 좋아요.
정장과 넥타이를 비슷한 계열로 맞춰주면 전체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이 생기면서 상당히 깔끔해 보여요.
최근에는 이런 식으로 전체적인 컬러를 통일해서 입는 스타일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 바지 기장은 길게 입는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강조하는 게 바지 기장이에요.
바지가 너무 짧아서 양말이 지나치게 많이 보이는 것도 면접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렇다고 바지를 길게 내려서 구두 위에 여러 번 접히게 입는 것도 추천하지 않아요.
바지가 길어서 구두 위에 많이 접히면 깔끔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리까지 짧아 보일 수 있어요.
제가 가장 많이 추천하는 건 구두 위에서 바지가 많이 접히지 않으면서도 “바지가 짧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정도예요.
몇 cm가 정답이라고 정하기보다는 신는 구두와 체형에 맞춰 실제로 입어보고 기장을 잡는 게 가장 좋아요.
✔️ 제가 실제 매장에서 가장 많이 추천하는 면접 조합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다면 제가 실제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조합은 이거예요.
- 👔 정장 : 다크네이비
- 🤍 셔츠 : 화이트
- 👔 넥타이 : 광택이 적은 다크네이비 솔리드 타입
- 👖 바지 : 구두 위에서 많이 접히지 않는 깔끔한 기장
- 📏 사이즈 : 너무 크지 않게, 몸에 자연스럽게 맞는 핏
화려한 조합은 아니에요.
그런데 면접에서는 오히려 화려하지 않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마무리|면접 정장은 옷보다 사람이 먼저 보여야 해요 🙂
매장에서 면접 정장을 많이 판매하다 보니 저도 나름대로 기준이 하나 생겼어요.
면접 정장을 잘 입었다는 건 정장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입은 사람이 단정하고 깔끔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첫 면접 정장이라면 너무 특별하게 입으려고 고민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크네이비 정장에 화이트 셔츠, 깔끔한 솔리드 넥타이만 잘 맞춰도 충분해요.
그리고 사이즈와 바지 기장만 제대로 맞춰주면 생각보다 전체적인 인상이 정말 많이 달라져요.
면접 정장을 처음 구매하러 가신다면 “남들과 다르게 뭘 입을까?”보다 “나한테 얼마나 깔끔하게 잘 맞는가?”를 먼저 보셨으면 좋겠어요. 🙂
※ 이 글은 제가 남성복 매장에서 실제로 정장을 판매하고 면접 정장을 찾는 고객분들을 응대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어요. 정답이 정해져 있는 내용은 아니며, 지원하는 회사나 직무의 분위기에 따라 적절한 복장은 달라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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